GS네오텍은 퍼블릭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홈클리닝 O2O '미소'의 컨택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사도우미, 이사 및 입주청소, 세탁기 청소, 매트리트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창업 22개월만에 누적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GS네오텍은 지난 4월에 미소와 클라우드컨택센터 구축 계약을 맺었다. GS네오텍의 컨택센터서비스 '코러스'를 활용해 구축했다. 고객 산업 특성에 맞춰 컨택센터라우팅(CTI), 통계시스템, IVR, 녹취, PBX, CRM 연동 기능을 클라우드시스템에 구축하고 마이그레이션했다.
미소의 컨택센터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GS네오텍은 클라우드시스템 모니터링과 전문 기술지원을 포함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소의 최단아 매니저는 "홈클리닝 서비스 특성상 일부 시즌에 서비스 폭주가 있기 때문에 이를 더욱 원활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선택하게 됐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탄력적이고 유연한 컨택센터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높은 서비스 만족도 외에 고객 및 서비스 상담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러스 상품을 기획한 GS네오텍 임한웅 부장은 "미소는 순수 퍼블릭 클라우드로만 컨택센터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로 컨택센터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비용이나 관리가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순수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축된 미소 컨택센터의 서비스수준협약(SLA) 목표는 99.98%다.
GS네오텍 측은 중소규모 업체의 컨택센터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형 코러스를 곧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